[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태양의 계절'의 이야기가 중반부를 지난 가운데, 오창석이 딸을 잃고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15일 오후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오태양(오창석 분)을 위로하는 윤시월(윤소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딸을 잃은 오태양은 윤시월에게 "나 이제 어떻게 사니. 샛별이만 봤는데.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내 곁을 떠나는걸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나 같은 건 이 세상에"라며 좌절했다.
윤시월은 "샛별이 널 떠난 게 아니야. 그냥 잠시 이별한 것뿐이야. 언젠가 다시 만날 거니까. 샛별인 그냥 다른 별이 궁금해서 먼저 간 것뿐이야. 그러니까 너무 아파하지 마. 유월아"라며 위로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
'태양의 계절'이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 작품이 몇부작인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태양의 계절'은 총 100부작으로, 현재 막 중반부를 넘어섰다.
'태양의 계절' 등장인물은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정한용, 최정우, 이덕희, 김나운, 유태웅, 지찬 등이다.
한편 '태양의 계절' 후속작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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