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허미정, 스코티시오픈 우승...5년만에 승수 추가하며 LPGA 통산 3승 기록

[핫이슈] 허미정, 스코티시오픈 우승...5년만에 승수 추가하며 LPGA 통산 3승 기록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8.12 00:54
  • 수정 2019.08.1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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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공동 2위, 이미향 4위, 김효주 공동 13위 기록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허미정이 LPGA투어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최종일 역전 우승을 거뒀다. 

허미정 / 사진 = 유럽여자골프투어 제공
허미정 / 사진 = 유럽여자골프투어 제공

허미정은 11일 (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 / 6,427야드)에서 열린 최종일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이 대회 공동 2위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그리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첫승 이후 5년 만에 2승째를 올리고 또다시 5년이 지난 2019년 L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에 나선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이정은6와 함께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미향이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4위, 김효주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번 허미정의 우승으로 한국선수들은 2019시즌 LPGA투어에서 11승을 쓸어 담았다.

고진영이 3승(뱅크오브파운더스컵, ANA인스퍼레이션, 에비앙챔피언십)으로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고, 박성현(HSBC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아칸소 챔피언십)과 김세영(메디힐 챔피언십, 마라톤 클래식)이 각각 2승씩을 거뒀다. 

여기에 지은희(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 이정은6(US여자오픈), 허미정(스코티시오픈)이 1승씩을 더했다.

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와 공동 주관한 유럽 3연전을 마친 LPGA 투어는 한주를 건너뛰고 오는 22일 개막하는 캐나다 오픈으로 이어진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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