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쇼미더머니 8' 영비와 샤크라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9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절반 탈락 심사를 진행하는 샤크라마와 영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서기로 했다. 하지만 음악적 의견이 서로 맞지 않아 결국 말을 하지 않았다.
샤크라마와 영비는 대기실에서 비트를 고르고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둘의 의견을 계속 일치하지 않는 듯 보였다.
이후 샤크라마는 영비에게 "저 'Verse'가 생각났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영비는 한참동안 대답을 하지 않고 자신의 핸드폰만 바라봤다. 이후 그는 "전 (다) 됐어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답했다.
이후 영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계가 있었다. 훅에 대한 얘기나 곡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경험이나 지식이 보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도대체 이 분 무슨 말을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화를 안 하는 상황까지 가더라"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한편 '쇼미더머니8'은 국내 현존하는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힙합 씬의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함께 랩 배틀을 펼칠 래퍼를 선발, 치열한 대결을 통해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려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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