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안전밸트 착용 캠페인 팝업 라운지 운영

도로교통공단, 안전밸트 착용 캠페인 팝업 라운지 운영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8.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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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안전벨트 미착용 사망률, 착용 때 보다 4.7배 높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2층)에서 ‘SIT, BELT!’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라운지에서는 안전벨트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 좌석 안전밸트 착용 캠페인
전 좌석 안전밸트 착용 캠페인

지난해 9월부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되고, 운전자 착용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으나,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여전히 낮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벨트 미착용 사망률은 1.56%로, 착용 사망률 0.33%보다 4.7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뒷좌석 동승자가 안전벨트를 미착용 했을 경우 창밖으로 튕겨 나가는 등 사망률은 3.5배 이상 높아지고, 앞좌석 탑승자를 충격해 앞좌석 탑승자의 사망률 또한 7배가량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차량 운행과 탑승 시 안전벨트만 착용해도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확률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안전벨트는 생명띠임을 인식하고 앞뒤 좌석을 가릴 것 없이 모두 안전벨트 착용을 생활화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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