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어스 위켄드 유니폼 공개...류현진 한글 이름 새겨

MLB,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어스 위켄드 유니폼 공개...류현진 한글 이름 새겨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8.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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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B.com>
<사진=MLB.com>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올해로 3년 째를 맞이한 플레이어스 위켄드가 돌아온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플레이어스 위켄드를 기념해 선수들의 별명이 담긴 유니폼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글 이름을 달고 경기에 나선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선수들의 플레이어스 위켄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플레이어스 위켄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17년부터 팬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선수들이 별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도 선수들의 다양한 별명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비는 한국 선수들의 유니폼도 공개됐다. 지난해까지 '몬스터(MONSTER)'를 달았던 류현진은 한국 이름을 선택했다. 지난해 추신수가 한국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었고 올해는 류현진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최지만은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발음인 'G-MONEY'를 선택했다. 추신수는 "KOREAN KID'를 달고 뛴다.

이외에도 다양한 별명이 눈에 띈다. 추신수의 팀 동료 헌터 펜스는 '¯_(ツ)_/¯' 독특한 이모티콘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셰인 비버는 자신이 저스틴 비버가 아니라는 의미를 담은 'NOT JUSTIN'을 새겼다. 류현진의 동료 크리스토퍼 네그론은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를 연상케 하는 'NEGRON JAMES'를 새겼다.

2019년 메이저리그 플레이어스 위켄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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