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성현, 브리티시여자오픈 1R 선두에 2타 차 공동 4위...

[LPGA] 박성현, 브리티시여자오픈 1R 선두에 2타 차 공동 4위...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8.02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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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이정은6 4언더파 공동 8위......선두는 7언더파 기록한 부하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박성현(26)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달러)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박성현 경기 모습 / 사진 = AP 연합뉴스 제공
박성현 경기 모습 / 사진 = AP 연합뉴스 제공

박성현은 1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파72 / 6,7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2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는 버디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를 기록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차지했다.

박성현은 2017년 US오픈, 2018년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마지막 남은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을 시작했다.

2019시즌 개막에 앞서 박성현은 올시즌 목표로 '메이저 포함 5승'을 내걸었지만 올해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없이 LPGA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과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6월 여자 PGA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 마무리가 안 좋았지만 다 잊었다. 컨디션도 좋고 다시 집중할 수 있는 모드로 돌아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의 말처럼 박성현은 2번 홀 첫 버디를 시작으로 10번 홀까지 징검다리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0번 홀까지 5타를 줄인 박성현은 그러나 11번 홀(파5)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고, 15번 홀(파5) 버디로 이를 만회하며 리더보드 상위권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

모리야 주타누산(태국), 찰리 헐(잉글랜드), 매간 강(미국)도 5언더파 67타로 박성현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패권 탈환에 나선 박인비(31)는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공동 80위권에 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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