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숲길과 물길을 걷다!

명품 숲길과 물길을 걷다!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7.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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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원주사랑 걷기대행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건강도 챙기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원주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숲길과 굴길 걷기 대행진이 열린다. 원주시 걷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15회 원주사랑 걷기대행진’은 지난 28일 오후 7시 원주엘리트체육관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전 구간 도보행진 85명과 구간참가 45명 및 운영지원 20명 등 총 150명의 시민이 참가해 걷기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28일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숙영을 한 후 29일 아침 버스를 타고 치악산 국형사로 이동해 본격적인 걷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걷기대행진 모습
지난해 걷기대행진 모습

원주지역 명품 길을 걸어볼 수 있도록 올 4월에 개통된 치악산둘레길 1코스(꽃밭머리길), 2코스(구룡길), 3코스(수레너미길)와 개통 예정인 4, 5코스 및 원주굽이길 6, 9, 10코스를 경유한다.

운곡원천석묘역, 황장금표, 구룡소, 태종대, 거돈사지, 법천사지, 반계리 은행나무 등 관내 문화유적을 지나도록 구성돼 있어 친환경 도보여행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숙영지마다 한방 진료 및 치료, 요가 명상, 도보여행 아카데미, 바른 걷기와 생활 스트레칭, 느리게 가는 편지쓰기, 설문조사, 완보기념 전야축제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대행진단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는 일본 아베 정부의 보복적 수출 규제에 대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선언과 함께 행사 기간 보이콧 제팬 깃발을 배낭에 꽂고 걷을 예정이다.

한편, 15년째 참가하고 있는 원창묵 원주시장은 “폭염 속을 헤치며 원주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원주사랑의 호연지기를 키우는 걷기대행진 참가자 모두가 완보할 수 있도록 원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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