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19 솔라고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9차전] 박지우, 3차 연장 끝 생애 첫 우승!

[KLPGA 2019 솔라고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9차전] 박지우, 3차 연장 끝 생애 첫 우승!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7.2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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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 KLPGA 제공
박지우 / KLPGA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박지우(19) 3차 연장전 끝에 첫승을 신고했다.

박지우는 23일(화)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 / 6,309야드) 솔-아웃(OUT), 솔-인(IN)에서 개최된 ‘KLPGA 2019 솔라고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9차전’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먼저 경기를 마친 박지우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가졌다. 

18번 홀(파5 ,509야드)에서 이어진 연장전 승부는 세 번째 홀에서 박지우가 7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박지우는 우승 소감으로 “소중한 우승을 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잦은 실수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내 긴장하지 않고 플레이를 유지했다"며, "보기를 기록한 홀은 미련없이 잊고, 그 다음 홀에서 버디 찬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우는 “친한 선수들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칠 수 있었다"며, "항상 응원과 따듯한 조언을 해주는 가족의 힘이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박지우는 “우선으로 남은 3개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이뤄, 정회원이 되는 것이다. 그 다음 목표는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년 연속 파워풀엑스가 대회를 개최하면서 수소화장품 '윈플레르', 스크린골프 '티박스', 루디 등 다양한 협찬도 이어졌다.

파워풀엑스와 솔라고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 SBS골프를 통해 7월 31일(수)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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