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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데뷔전에서 결승골' 김승대, "전북이 강팀이라는 것을 느꼈던 경기"
  • 최정서 기자 (상암)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7.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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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정서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북으로 합류한 김승대. 데뷔골과 함께 전북의 화끈한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현대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북은 14승 6무 2패, 승점 48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승대는 후반 교체 투입 돼 데뷔전을 치렀다. 김승대는 데뷔골까지 성공시키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후 김승대는 "전북으로 이적해서 첫 경기가 원정이라 부담도 되고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골도 기록하고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시작에서 좋은 상황이 펼쳐져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전북에 합류하고 팀 훈련을 소화할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중에 김승대에게 세세한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었다. 김승대는 "팀에 합류한 뒤에 이틀 훈련을 했다. 하루는 컨디션 관리를 했다. 많이 걱정스러웠는데 감독님께서 후반에 뛴다고 준비하라고 하셨다. 사실 아직 어떤 수비와 어떤 공격 패턴을 원하시는지 몰랐다. 동국이형이나 준호한테도 물어봤다. 그래서 최대한 맞추려고 했다. 선수들이 저에게 장점을 살려라고 말해줬다. 제 할 것만 신경쓰다보니까 좋은 찬스가 나왔다"고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달라진 전북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승대의 합류로 스피드에서 장점을 더욱 살릴 수 있게 됐다. 김승대는 "기회가 되면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높이에서는 선영이형도 있고 동국이형도 있다. 2선에서 그런 형들과 손발을 맞추면 장점을 살릴 수 있고 원톱으로 나선다면 수비 흔드는 것에 자신감이 있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자리와 포지션에 맞춰서 경기를 할 예정이다. 저도 감독님이 선호하시는 스타일에 맞춰서 준비를 할 것이다. 훈련하면서 배우고 최대한 녹아들도록 하겠다. 몸관리만 잘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상대팀으로만 상대하던 전북을 동료로 맞이한 기분은 어떨까. 김승대는 "저도 데뷔하고 나서 많은 인연도 있고 상황도 있었다. 수비 선수들은 저랑 할 때 제일 짜증났다고 하더라. 준호가 일단 경기를 해보라고 하더라. 주변 형들도 뛰어보면 안다고 해줬다. 경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 밖에 없었다. 좀 더 집중하고 공이 오는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했다. 각자 맡은 임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보고 저도 안 뛰면 안되겠더라. 그런 부분에서 강팀이라는 것을 느꼈다. 저도 제 역할만 잘하면 더 좋은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 자기 관리를 하고 장점을 살리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부분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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