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홈에서 대패' 최용수 감독, "우리의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한 것은 긍정적"

[K리그1] '홈에서 대패' 최용수 감독, "우리의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한 것은 긍정적"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7.20 21: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서울이 전북과 화끈한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패배했다.

FC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서울은 이날 패배로 홈 무패 행진도 막을 내렸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역시 우승후보 다운 모습이다. 양 팀 다 팬들을 위한 공격적인 축구를 했었다. 실수 하나 때문에 흐름이 바뀐 것 같다. 좋은 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발전하는 단계고 보완점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우리 선수들은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울산, 대구, 강원과의 대진이 남아있기 때문에 회복과 분위기를 잘 추스려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적극적으로 한 부분은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서울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최용수 감독은 "이전에 결과를 내기 보단 K리그가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많은 팬들이 와주셨는데 팬들의 발목을 붙잡고 싶은 것이 욕심이다. 결과는 전북이 가져갔지만, 우리는 홈에서 우리 만의 경기를 펼쳤다. 그런 의지를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박동진은 멀티골로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최용수 감독은 "상당히 중요한 시점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발전 속도가 제 생각보다 빠르다. 헌신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방 공격수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역할을 200%로 해냈다"고 칭찬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