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 원정서 대승' 모라이스 감독,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K리그1] '서울 원정서 대승' 모라이스 감독,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7.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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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정서 기자>
<사진=최정서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화끈한 대승을 거둔 모라이스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전북 현대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북은 14승 6무 2패, 승점 48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 후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전반 초반부터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전북이 앞서갔지만, 전반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했다. 그래도 원정에서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펼친 선수들의 칭찬을 해주고 싶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이 전방 압박을 했지만, 그 시간을 잘 견뎌줬기 때문에 대승을 할 수 있었다. 이동국 선수가 공격에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서 감사하다. 수비수지만 골을 넣은 홍정호에게도 고맙다.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실점 장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다. 그래도 이런 것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승대를 팀 훈련은 하루 밖에 하지 않아 전술적인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 그래도 중앙 공격수로 올라가고 나선 활발한 장점인 라인 브레이커로서의 역할을 해줬다. 칭찬하고 싶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이기려고 했던 것이 승리를 원동력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욱의 이적으로 높이를 잃었지만, 오히려 스피드는 좋아졌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의 스쿼드를 가지고 높이를 싸우는 부분도 있지만, 스피드를 활용한 경기를 하는 것이 장점이다. 그런 부분을 만들고 싶어서 김승대를 데려왔다. 김승대를 영입해 속도에 대한 부분이 플러스 요인이 됐다. 전북 현대가 높이 보다는 속도전에서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김승대는 데뷔전에서 멀티 포지션을 소화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김승대는 공격수도 그렇고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 포지션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그래서 어디가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어느 포지션이나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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