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선두 수성의 분수령' 전북 모라이스 감독, "지난 맞대결보다 조직력 좋아졌다"

[K리그1] '선두 수성의 분수령' 전북 모라이스 감독, "지난 맞대결보다 조직력 좋아졌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7.20 18:53
  • 수정 2019.07.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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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북이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전승의 기억을 이어갈 수 있을까.

전북 현대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13승 6부 2패, 승점 45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전북은 서울과의 좋은 기억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 전북은 서울을 만나 3번 모두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에도 1번 만나 승리를 거뒀다. 최근 상대전적은 4승 1무. 통산 산대전적은 30승 24무 33패로 열세지만, 최근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경기 전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서울은 올해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 안정감도 살아나고 잇는 상황이다. 시즌 초보다 좋아진 것은 사실. 하지만 전북이란 팀도 더 조직력이 좋아졌다. 자신감이 지난 맞대결보다 더 있다.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 승점 3점을 따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전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영입한 김승대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모라이스 감독은 "한국에서 많이 들었던 선수다. 장점이 많고 실력과 센스도 좋다.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을 봐서 어느 자리에서 뛰게 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 역시나 이동국인 원톱으로 출전한다. 체력적인 부담에 대한 걱정어린 시선도 있는 상황. 하지만 모라이스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다. 모라이스 감독은 "나이는 40대이지만 신체적으로나 멘탈적으로 신인 못지 않은 패기가 있다. 주장이고 훈련장에서도 솔선수범을 한다. 훈련할 때 운동량도 배려를 해주고 있다. 최대한 배려를 해주고 있어 문제는 없다"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전방에는 이동국이 위치했다. 2선에는 로페즈, 임선영, 문선민, 정혁으로 구성했다. 중원은 손준호, 포백은 김진수, 김민혁, 홍정호, 이용으로 나섰다. 골문은 송범근 골키퍼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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