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는 협상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 "루카쿠는 인테르에 필요하다"

'루카쿠는 협상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 "루카쿠는 인테르에 필요하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7.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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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인테르 콘테 감독이 최근 영입을 노리고 있는 루카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터 밀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로멜로 루카쿠의 영입에 큰 관심이 있음을 전했다.

인테르와 맨유는 현재 루카쿠 딜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루카쿠는 맨유의 프리시즌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 자신의 상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맨유는 루카쿠의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2017년 에버턴에서 루카쿠를 데려올 당시 7,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한 바 있다. 하지만 인테르는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혹은 선수 한 명과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인테르 사령탑으로 부임한 콘테 감독은 처음으로 루카쿠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콘테 감독은 "(루카쿠 영입이 실패한다면) 좌절감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루카쿠는 맨유의 선수다. 그것이 현실인 것. 나는 그를 좋아 한다. 내가 첼시 감독 시절 루카쿠를 데려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맨유로 이적했다. 나는 우리가 전력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루카쿠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시에 이적 시장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우리는 현재 우리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와 인테르는 오는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CC(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를 감독은 루카쿠가 이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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