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강상재 맹활약' 대한민국, 일본과의 윌리엄 존스컵 예선 진땀승...실책 관리는 숙제

'허훈 강상재 맹활약' 대한민국, 일본과의 윌리엄 존스컵 예선 진땀승...실책 관리는 숙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7.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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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이 일본에 진땀승을 거뒀다. 하지만 예선 존스컵 시작부터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실책 관리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19일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제41회 윌리엄 존스컵 예선 7번째 경기에서 83-81로 승리했다.

한국은 허훈이 15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강상재는 14점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라건아는 15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실책 관리에 대한 아쉬움이 여전히 남는 경기였다.

한국은 김선형, 이대성, 이정현, 이승현, 라건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일본은 이번 대회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대부분 유망주들로 구성한 2군 자원. 하지만 한국은 이런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실책이 자주 나오면서 공격의 흐름을 스스로 끊었다.

이날 한국의 공격은 허훈과 강상재가 이끌었다. 허훈은 재기 넘치는 돌파를 활용해 일본의 수비를 공략했다. 강상재는 고비 때마다 슈팅을 성공시켰다. 3쿼터까지 여유있게 앞선 대표팀은 경기 막판 위기를 맞았다. 일본에 외곽슛을 연달아 허용하면서 76-70으로 쫓겼다. 하지만 강상재가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의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두 자리 점수의 리드를 이어가던 상황에서 느슨한 수비로 추격을 자초했다. 나이카 윌리엄스에 골밑 득점을 연이어 허용한 것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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