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양희영-이미림 선두에 1타 차 공동 4위...10언더파 공동 선두에 3개 팀 올라

[LPGA] 양희영-이미림 선두에 1타 차 공동 4위...10언더파 공동 선두에 3개 팀 올라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7.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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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LPGA투어 최초의 정규투어 팀플레이 도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결과 39개 팀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선두 팀과 컷 통과 마지막 팀 간의 타수 차는 불과 6타. 남은 3, 4 라운드 초대 챔피언 자리를 향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됐다.

셀린 부티에-카린 이쳐(이상 프랑스) 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 결과 10언더파 130타를 기록, 스테파니 미도우(잉글랜드)-줄리아 몰리나로(이탈리아), 폴라 크리머-모건 프리셀(이상 미국) 팀과 함께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 중엔 양희영-이미림이 선두에 1타 차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양희영 / AP 연합뉴스 제공
양희영 / AP 연합뉴스 제공

상승세를 보이는 지은희-김효주 역시 8언더파 132타를 쳐 선두에 2타 차 공동 10위에 올랐다. 공동 10위에는 이들 말고도 전인지-리디아고(뉴질랜드), 최나연-신지은 등 총 4개 조가 함께 자리했다.

기대를 모은 고진영-이민지는 7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라 3라운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자매가 한팀으로 출전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은 주타누간과 코르다 조는 나란히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는 2인으로 구성된 71개 팀이 참가해 1, 3라운드는 포섬 방식(볼 한개로 두 선수가 번갈아 플레이를 하는 방식), 2, 4라운드는 포볼 방식(각자 자신의 볼로 플레이를 펼쳐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으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다.

팀 매치 형식이지만 나머진 일반 대회와 비슷하다.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공동 35위 이내 팀만 3, 4라운드에 진출해 우승을 겨룬다. 연장전 역시 포섬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48만5천 달러를 똑같이 2명이 나눠 받는다. 이 대회에서 받은 상금도 공식 상금랭킹에 반영된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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