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구단별 사회공헌 담당자, ‘프로축구의 사회적 가치 확산’ 공감대 형성

[K리그] 구단별 사회공헌 담당자, ‘프로축구의 사회적 가치 확산’ 공감대 형성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7.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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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리그 전체 브랜딩을 연맹이 관장하되, 각 구단/지역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색깔을 살려야 한다.’

‘탄탄한 브랜딩을 바탕으로 지표, 수치에 집착하지 않고, 보여주기식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7일 축구회관에서 K리그 각 구단 사회공헌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단별 담당자 총 31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필요성 공유’를 목적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사회공헌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는 한편, 직접 아이디어를 공유해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의는 정윤수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교수가 ‘지역 역사와 특색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의 필요성’을 주제로 다뤘다. 정윤수 교수는 K리그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에 축구의 본질을 매개로 K리그 구단들이 동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K리그 사회공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사회혁신 컨설팅 회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김정태 대표가 ‘사회공헌의 이해와 유익’과 관련하여, 구단이 적용해 볼 수 있는 사회공헌 사례 및 기획 가이드를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실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을 위해서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재정의했다. 나아가, K리그 통합 사회공헌 브랜드 구축의 초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시도해 볼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연맹과 K리그 22개 구단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프로축구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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