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 5승+손아섭 3타점' 롯데 3연패 탈출, 9위 한화와 승차없는 10위

'레일리 5승+손아섭 3타점' 롯데 3연패 탈출, 9위 한화와 승차없는 10위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7.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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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롯데가 3연패에서 탈출하며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3연패를 끊어내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울러 9위 한화와 승차 없는 10위를 기록하며 탈꼴찌를 눈앞에 뒀다. 반면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웠지만 실책에 무너지며 패배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쳤다.

롯데는 1회초 2사 1루에서 이대호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손아섭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KIA는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김주찬과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터커가 병살타를 기록하며 2사 3루가 됐다. 그러나 4번 타자 최형우가 해결사 역할을 하며 한 점을 만회했다. 2회말에는 박찬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윌슨과 이대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상대 실책으로 무사 2,3루 찬스를 얻었다. 이후 손아섭의 적시타와 오윤석의 희생플라이로 4-2로 달아났다.

KIA는 3회말 상대 폭투로 한 점차로 따라붙었지만 롯데가 4회초 조홍석의 적시타와 윌슨의 희생플라이로 6-3을 만들었다.

4회까지 치고받던 롯데와 KIA는 남은 이닝에서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이 났다.

롯데 선발 6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조홍석, 이대호, 배성근이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KIA 양현종은 6이닝 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를 달성했지만 수비 실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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