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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선수권] 김수지·조은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 탈락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7.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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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김수지와 조은비가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예선 탈락했다.

김수지와 조은비는 18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FINA(국제수영연맹)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 5차 시기 합계에서 준결승 티켓이 주어지는 상위 18명에 들지 못했다.

김수지는 5차 시기 합계 256.95점으로 21위, 조은비는 221.15점으로 40위에 머물렀다.

준결승 티켓은 예선에 참가한 51명 중 상위 18명에게만 주어진다. 하지만 김수지와 조은비 모두 인연을 맺지 못했다.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며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는 3m 스프링보드 결승 진출도 노렸다. 3m 스프링보드 결승에 진출하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받게 돼 희망에 부풀었다.

하지만 난도를 높인 연기에서 실수가 나오며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1차 시기에서 63.00점을 얻어 공동 5위로 예선을 시작한 김수지. 그러나 2차 시기에서 파이크 동작으로 세 바퀴 반을 도는 연기를 펼치다 몸이 크게 기운 채로 입수했다. 35.65점의 낮은 점수를 받으며 30위까지 떨어졌다. 2차 시기의 아쉬움은 5차 시기까지 이어졌다. 반등을 하지 못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표팀 맏언니 조은비는 1차 시기에서 41.85점에 그쳐 예선을 42위로 출발했다. 아쉬움을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김수지와 조은비는 지난 15일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호흡을 맞춰 이 종목 역대 한국 최초로 세계선수권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성적은 12위. 싱크로나이즈드에서의 기세를 개인전으로 이어가려 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김수지는 경기 후 "내 실력에 반도 보여주지 못한 경기"라고 후회를 보였다. 한 차례 눈물을 쏟은 김수지는 "정말 많이 아쉬운 경기다. 열심히 한 것에 비해 경기를 너무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남은 일정에 대한 다짐도 이어졌다. 김수지는 "결과는 아쉽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기회는 또 있다. 열심히 훈련해서 월드컵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겠다"며 "이번 대회 남은 한 종목(20일 혼성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도 잘 끝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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