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현장] '최정‧로맥 6타점' SK, LG 꺾고 4연승

[생생 현장] '최정‧로맥 6타점' SK, LG 꺾고 4연승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7.17 21:40
  • 수정 2019.07.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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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SK가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SK는 4연승을 달리며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반면 LG는 2연패에 빠졌다.

SK 박종훈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최정과 로맥이 5안타 6타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 선발 이우찬은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첫패를 떠안았다.

SK는 1회부터 LG 선발 이우찬을 흔들었다. 김강민과 노수광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2루 기회를 얻었다. 이후 최정과 로맥이 연달아 적시타를 때려냈고 계속된 무사 1,3루에서는 고종욱의 땅볼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3-0을 만들었다.

LG는 3회초 반격에 나섰다. 2사 1,2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후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로 턱밑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SK는 3회말 최정의 투런포로 5-2로 달아났다.

이후 양 팀의 공격은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다. 그러다 SK가 7회말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성현이 볼넷 출루 후 희생번트와 도루로 3루에 진루했다. 이어 김강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김강민은 상대 폭투와 노수광의 땅볼에 3루에 도달하며 SK가 다시 찬스를 잡았다. 이후 최정과 로맥의 연속 2루타로 2득점을 추가, 8-2로 점수를 벌렸다.

리드를 잡은 SK는 이어 등판한 불펜이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인천=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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