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후반 활약' 대한민국, 요르단과의 윌리엄 존스컵 예선 첫 경기 진땀승

'최준용 후반 활약' 대한민국, 요르단과의 윌리엄 존스컵 예선 첫 경기 진땀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7.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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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한민국이 윌리엄 존스컵 첫 경기에서 요르단에 진땀승을 거뒀다.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은 12일 대만 창화 카운티 체육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제41회 윌리엄 존스컵 예선 첫 경기에서 69-64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승현이 15점 4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최준용은 14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김선형, 이정현, 양홍석, 김동규, 라건아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까지는 접전이 펼쳐졌다. 오히려 주도권 싸움에서는 밀렸다. 요르단 자이드 아바스가 분전하며 한국을 괴롭혔다. 대표팀은 전준범과 이정현, 이승현의 연속 3점슛으로 한숨 돌렸다.

2쿼터에는 공격이 불안했다. 이승현의 중거리슛 이외에 득점을 올리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다. 덩크슛을 여러 차례 내주기도 했다.

3쿼터부터 최준용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요르단은 소나기 3점슛을 퍼부으며 주도권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그래도 최준용과 라건아가 중심을 잡아줬다. 요라든은 아바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최준용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대표팀의 공격을 홀로 이끌었다. 라건아를 벤치에 두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이정현과 김종규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수비에서 힘을 쏟으며 요르단의 공격을 제어했다.

상대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선 대표팀은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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