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산수국 꽃망울 터트리다

[포토뉴스] 산수국 꽃망울 터트리다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7.11 13: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야외전시구역 하다람 놀이터 주변에 산수국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산수국은 식물분류학상 층층나무목, 수국과, 수국속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산에서 자란다는 의미를 지닌 산수국은 잎이 마주나고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거치(톱니모양자국)가 있다.

‘변하기 쉬운 마음’이란 꽃말처럼 산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붉은색(알칼리성)과 푸른색(산성)으로 꽃의 색깔을 바꾼다.

산수국 꽃 안쪽의 보라색 작은 꽃들은 수분을 하고 씨앗을 맺는 참꽃이며, 바깥에 피어 있는 큰 꽃잎은 벌과 나비를 유인하여 수분(가루받이)을 돕는 역할을 하는 헛꽃이다.

산수국의 수정이 이뤄지면 헛꽃은 역할을 완료했음을 표시하듯 회전하여 뒤집어져 버린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