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美 CBS 스포츠 NL 사이영상 투표 1위

류현진, 美 CBS 스포츠 NL 사이영상 투표 1위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7.11 13:25
  • 수정 2019.07.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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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미국 언론도 류현진(32, LA다저스)의 사이영상 가능성을 점쳤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11일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상을 발표했다.

그 결과 류현진이 1위 표 4장, 2위 표 1장을 받아 14점으로 10점을 획득한 워싱턴 맥스 슈어저를 제치고 NL 사이영상 부문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류현진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17경기에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의 빼어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고 다승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출전하는 영광을 누렸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는 투수"라며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에 선정될 만한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17번의 등판 중 16번은 2자책점 이하, 11번은 1자책점 이하로 던졌다.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내셔널리그 MVP로는 류현진의 동료 코디 벨린저가 뽑혔다. 벨린저는 홈런은 많지 않지만 투수 친화 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고 수비력도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아메리칸리그 MVP로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을, 사이영상 1위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마이크 마이너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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