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뮤직페스티벌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응원한다

‘CIS뮤직페스티벌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응원한다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07.09 18: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권 최고 가수들의 향연으로 고려인· 중앙아시아인 국내 정착민 문화향유의 장 마련

소비에트연방 전역에서 사랑받는 우즈베키스탄 국민 가수 파루 자키로브.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우즈베키스탄 문화체육부 차관을 역임하기도 했다.<사진=CIS코리아엔터 제공>
소비에트연방 전역에서 사랑받는 우즈베키스탄 국민 가수 파루 자키로브.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우즈베키스탄 문화체육부 차관을 역임하기도 했다.<사진=CIS코리아엔터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러시아권(CIS,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최고 가수들이 참여하는 ‘광주 CIS뮤직페스티벌2019’가 오는 20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CIS코리아엔터테인먼트(대표 정동수)가 주최하고 전남일보사가 후원하는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및 러시아권 중앙아시아 거주자들에게 문화 갈증 해소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대회의 자국 경기 관람 및 응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가하는 전자현악 5인조 걸그룹 샤인(SHINE)<사진=샤인이엔앰 제공>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가하는 전자현악 5인조 걸그룹 샤인(SHINE)<사진=샤인이엔앰 제공>

이번 공연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4개국의 유명 가수 6팀과 한국 1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러시아의 MBAND, 우즈베키스탄의 파루 자키로브(YALLA밴드의 보컬), 키르기스스탄의 카랏 프림메버디에브(Kairat primberdiev), 키르기스스탄의 듀오 울마트와 넬야(Urmat&Nelia Usenov), 러시아의 엘레나 강(Elena Kang)과 라다 아키모바(Lada akimova) 그리고 국내에서는 전자현악 5인조 걸그룹 샤인(SHINE)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파루 자키로브는 소비에트연방 전역에서 사랑받는 우즈베키스탄 국민 가수로,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우즈베키스탄 문화체육부 차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러시아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3인조 보이그룹 MBAND.<사진=CIS코리아엔터 제공>
러시아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3인조 보이그룹 MBAND.<사진=CIS코리아엔터 제공>

러시아권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MBAND는 3인조 보이그룹이다. MBAND의 ‘She Will Return’은 2015년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 중 하나로, 당해 이 그룹은 MTV Europe Music Awards(유럽 뮤직 어워즈) 에서 ‘베스트 러시아 아티스트’ 후보로 선정됐다.

라다 아키모바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에서 출생해 러시아에서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미인대회 출신 가수다. 지난 2017년 80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3대 미인대회인 ‘MISS EARTH’ 세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글로벌 TV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탤런드 오브 더 월드 시즌 13’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페스티벌 사회는 러시아권에서 널리 이름을 알린 인사엘디야르 케네사로브(Eldiyar kenensarov)와 칸니케이 엘시에바(Kanykei ailchieva)가 맡는다.

고려인동행위원회 위원인 정동수 대표는 “대한민국에 러시아권 및 중앙아시아 문화를 알리고 대한민국에 체류 중인 러시아권 중앙아시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와 함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총 1008석 규모의 이번 공연은 20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총 2회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며, 티켓 가격은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만19세 미만은 50%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홍보포스터.<사진=CIS코리아엔터 제공>
홍보포스터.<사진=CIS코리아엔터 제공>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