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에 얽힌 Hot 스토리] 천경자, '장미와 여인'

[명화에 얽힌 Hot 스토리] 천경자, '장미와 여인'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07.05 09:59
  • 수정 2019.07.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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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장미와 여인>, 27x22cm, 종이에 채색, 1981
천경자, <장미와 여인>, 27x22cm, 종이에 채색, 1981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천경자는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을 벗어나 밝고 화려한 색채로 독자적인 화풍을 이룬 화가이다.

그녀의 작품 속에 일관되게 등장하는 꽃과 여인의 이미지는 일반적인 아름다움을 상징하지만, 그 아름다움의 이면에는 어딘지 모르게 슬픔과 고독이 담겨 있다.

그녀가 그린 여인상들은 여류 화가로서 쉽지 않은 인생을 살아온 작가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한다. 1991년 이래로 천경자는 위작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데,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인 <미인도>가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주장 하면서 논란을 빚었고, 현재까지도 공방 중에 있다.

인사동 마루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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