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핫이슈] 네이버 상생경영, 테크콘서트 시즌3

[IT 핫이슈] 네이버 상생경영, 테크콘서트 시즌3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7.03 08:37
  • 수정 2019.07.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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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유치 4파전, 유전체 정보 공유 플랫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이번주 IT업계 동향과 주목을 끄는 뉴스를 정리했다. 네이버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인터넷 플랫폼’ 업종 최초로 ‘최우수 명예 기업’에 선정되었다. 네이버는 "인터넷 플랫폼 산업에서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TEC콘서트’가 시즌3을 선보인다. 테크콘서트는 광교를 포함하여 시흥, 부천, 고양,의정부 등 5개 경기문화창조허브가 함께 운영한다. 이와함께 경기도는 e스포츠 육성을 위해 전용경기장을 조성하기로 했는데 안산, 용인, 성남, 부천 등 4개시가 최종 유치신청을 해서 4파전 양상이다.

블록체인 업계 소식으로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젠인포메이션이 글로벌 유전체 정보 공유 플랫폼인 ‘GIF ON 플랫폼’의 발표회 소식, 이더랩(Etherlab)과 블록체인 금융플랫폼 토큰뱅크(Tokenbank) 업무협약을 체결 소식, 인터넷신문위원회와 한국광고주협회가 건강한 인터넷신문 환경조성과 이용자 권익보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식을 알아보았다.

네이버 본사
네이버 본사

네이버, 동반성장지수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인터넷 플랫폼 업종 최초 ‘최우수 명예 기업’

네이버가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인터넷 플랫폼’ 업종 최초로 ‘최우수 명예 기업’에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매년 6월 공표하는 ‘동반성장지수’는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평가(공정거래위원회)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상생 노력과 동반 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올해에는 총 189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기업은 ‘최우수 명예 기업’으로 선정된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및 창작자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 캠페인, 소상공인에게 창업·경영 관련 교육 지원 및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와 장비를 제공하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소상공인의 성장 단계별로 교육·인프라, 마케팅·컨설팅, 자금회전 등을 지원하는 ‘D-커머스 프로그램’ 등 인터넷플랫폼 전반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쳐왔다.

네이버는 파트너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10영업일 이내 거래대금 지급, 저리 대출 지원, 무상 노무·법률상담 제공 등 경영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거래 관계를 위해 입찰 참여 시 교통비 및 제안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들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병원 통합운영, 조사(弔辭) 지원 등의 복리후생 서비스를 지원하고 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경영컨설팅을 무상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고 차별화된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과정에는 네이버와 함께 해주는 수많은 고마운 파트너들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네이버의 파트너가 경쟁력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인터넷 플랫폼 산업에서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테크 콘서트 장면
2018년 테크 콘서트 장면

술과 콘텐츠의 만남, ‘테크콘서트 시즌3’ 스타트

기술을 넘어 스타트업 사례로 창업비전 제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테크(TEC)콘서트’가 지난 2일 새단장을 마치고 시즌3을 선보인다.

이번 테크콘서트는 지역별 특화된 창업 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기존 경기남부의 광교를 포함하여 서부의 시흥, 부천, 북부의 고양과 의정부 등 5개 경기문화창조허브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일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를 시작으로 광교는 수요일, 시흥은 목요일, 부천은 금요일, 의정부는 토요일 등 지역별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순회하면서 운영하는데 주중은 저녁 7시, 주말은 오후 2시에 매달 5회씩 열린다.

‘테크(TEC, Tech Experience Content) 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 총 24번을 개최하여 1,520명이 참가하는 등 기술과 창업 분야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창업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연 주제로는 지역별 경기문화창조허브의 특색과 대상을 살려 ‘뉴미디어 및 모바일’,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 ‘디자인’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고양허브에서 지난 2일 진행한 올해 첫 강연은 판도라TV 비즈솔루션팀 최병한 사업대표가 맡았다. 최 대표는 동영상을 활용한 전자상거래(V커머스) 전문가로 ‘한국형 V-커머스 Ver 2.0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주제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SNS 마케팅 방법론을 전했다.

7월 분야별 전문가로는 픽셀핌스 최명균 이사, 3D펜 크리에이터 사나고, N15 허제 대표, 퇴사학교 장수한 대표가 각각 인플루언서 마케팅, VR 게임, 3D 펜, 스타트업의 팀 빌딩 등이 준비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테크콘서트 시즌3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4차 산업 분야의 재미있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창업자들이 4차 산업의 분야별 전문가들의 쉽고 재미있는 강연을 통해 효과적인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관심은 있으나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창업 정보와 창업 확산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인터비즈와 업무협약을 맺어 테크콘서트 시즌3을 네이버 ‘비즈니스 판’에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창조허브(www.gcon.or.kr/ghub),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에서 가능하다. 문의전화는 031-8064-1714.

경기국제이스포츠대회모습
경기국제이스포츠대회모습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유치...안산, 용인, 성남, 부천 4파전

1일 공모사업 접수 마감, 최대 100억 원 지원

경기도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육성을 위해 전용경기장을 조성하기로 한 가운데 안산, 용인, 성남, 부천 등 4개시가 최종 유치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e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300석 이상 규모의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1개소를 조성할 예정으로 지난 1월부터 7월 1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지 선정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도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민․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으며 현장심사와 서면․발표 심사를 거친 후 7월 20일까지 1개시를 후보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e-스포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4년간 100억 원), e-스포츠 문화향유 및 저변확대(4년간 20억 8천만 원), 선수 및 연관 산업 종사자 인재육성시스템 구축(4년간 13억2천만 원) 등 2019년부터 4년간 총 134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경기도 e-스포츠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WHO 게임 질병등재와 미국과 중국의 적극적인 투자 공세로 국내 게임 산업과 e스포츠 산업이 정체기에 놓여있는 상황이지만 e 스포츠 종주국의 위상 제고와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e스포츠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전체 플랫폼 설명회 장면
유전체 플랫폼 설명회 장면

젠인포메이션, 글로벌 ‘유전체 정보 공유 플랫폼’ 발표회 개최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통해 유통 예정

헬스케어 스타트업 젠인포메이션(대표 미쉘 양)은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유전체 정보 공유 플랫폼인 ‘GIF ON 플랫폼’의 발표회를 서울 삼정호텔에서 지난달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1차 발표회에 이어 두 번 째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젠인포메이션의 대표인 미쉘양(Michelle Yang) 박사가 유전체에 대한 연구과정과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쉘양 박사에 따르면 유전체(genome)는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로, 한 생명체가 지니는 유전 정보의 전체를 말한다. 유전정보는 특정 유전자나 유전체의 분석을 통해 얻게 되고, 이 유전정보는 질병의 예측, 진단, 치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최초의 유전체 분석 기술은 1980년대에 발명됐고, 2000년대 중반까지 그리 큰 기술적 발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2006년 본격적인 차세대 유전체 분석의 시대에 접어든 후 유전체 분석 산업은 적어도 현재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기술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분야이다.

미쉘양 박사는 “대표적인 유전체 분석 사업으로는 영국의 10만명 게놈 프로젝트가 있는데, 현재 '지놈 잉글랜드 임상 해석 파트너(Ge CIP)'을 결성해 13개의 유전체 센터에서 생성돼 나오는 환자 유래의 전장 유전체 해독 데이터 중 BAM/VCF 파일들을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제공, 협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미쉘 양 대표는 “향후 전 세계 유전체 빅데이터 관련 마켓 볼륨은 반도체의 약 20배 이상으로 전망될 정도로 잠재력이 대단한 분야”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와 세계 최고의 검사기관, 연구소와의 직거래 연계를 통해 전 세계인 누구나 정밀 검사는 물론 정밀 예측과 정밀 치료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젠인포메이션 그룹 에드워드염(Edward Yeum) 의장은 “젠인포메이션은 2019년에 설립된 유전체 기반 개인 질병관리 및 생애 주기별 건강정보 분석 전문기업으로, 유전체 분석 결과를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라며 “탈중앙화 저장공간(Decentralized Storage) 기반의 유전체 정보 은행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인의 유전체 정보 공유에 최적의 안정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드워드염 의장은 “젠인포메이션은 대규모 유전체 정보가 유통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백만 명의 유전체 정보 분석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영국뿐만이 아니라 홍콩, 미국, 한국 등의 유전체 정보 분석 기업과 업무 조율 중”이라며 “여러 나라의 유전체 분석 기업과 의료기관, 유전학 관련 전문 연구기관을 모집하여 ‘GIF 얼라이언스(Alliance)’를 구축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더랩 이미지
이더랩 이미지

블록체인 암호화폐 이더랩과 금융플랫폼 토큰뱅크 파트너십 체결

이더랩(Etherlab)은 블록체인 금융플랫폼 토큰뱅크(Tokenbank)와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에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더랩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와 관련된 비즈니스 컨설팅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토큰뱅크(대표 노진우)는 삼성전자 보안,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개발진들이 모여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연구소를 통해 11개의 메인넷 노드 솔루션과 컨트랙트 개발 및 검증, 암호화폐 지갑 개발, 암호화폐 세탁 방지 솔루션 적용 등 블록체인 분야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헥슬란트가 운영하는 금융 플랫폼으로써는 지갑 사용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SK플래닛 시럽 월렛에서 암호화폐 지갑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터넷신문위원회-한국광고주협회 업무협약 체결(사진=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신문위원회-한국광고주협회 업무협약 체결(사진=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신문위원회-한국광고주협회, 업무협약 체결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는 건강한 인터넷신문 환경조성과 이용자 권익보호에 관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용자의 편익을 근간으로 한 광고 윤리 준수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인터넷광고 생태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건전한 인터넷신문 환경조성을 위한 사회적 신뢰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인터넷광고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2016년 5월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금년 4월에는 한국광고학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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