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 1일 열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 1일 열려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9.07.02 21:26
  • 수정 2019.07.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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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대한민국 차세대 화이트햇 해커들이 여덟 번째 출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1일 서울마포구에 있는 서울가든호텔에서 제8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우수 화이트햇 해커 양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과정을 시작하는 교육생들의 자긍심과 열정을 높일 이번 발대식은 제8기 BoB 교육생 임명식 및 선서와 함께 신규 멘토를 위촉했다.

1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8기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수여받은 교육생 대표와 유준상((가운데)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기념 하는 모습 <사진=KITRI 제공>
1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8기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수여받은 교육생 대표와 유준상((가운데)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기념 하는 모습 <사진=KITRI 제공>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정보보안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인사, KITRI 이사진, BoB 자문단 및 멘토단 등이 참석해 제8기 BoB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BoB 발대식은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멘토단)의 1:1 도제식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를 이끌어갈 정보보안 분야의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수의 해킹방어대회, 연구·발표 실적 등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제7기에서는 금융보안 모듈, IoT 프로토콜 취약점 분석 등 사회·국가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우수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등 차세대 보안 리더로서의 역량과 가치를 증명했다.

그 동안 KITRI는 제8기 BoB 교육생 모집을 위해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 등 주요 거점지역에서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고교생·대학(원)생 등 총 1618명이 지원해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과 멘토단의 심층 면접을 통해 200명의 교육생(멘티)을 선발했다.

BoB 제8기는 7~8월 1단계 공통 전공교육, 9~12월 2단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 2단계까지 결과에 따라 상위 30여명을 가린 후, 내년 1월부터 3단계 최종 경연을 거쳐 BEST 10을 선정한다.

이번 제8기 BoB 교육생 대표는 고려대학교 김희연, 중앙대학교 이병곤, 영남이공대학교 이예은, 고려대학교 이건우씨이며, 새로 위촉된 신규 멘토는 안랩 박수현 수석연구원, 고려대학교 장규현 교수이다.

KITRI 유준상 원장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 경쟁 사회에서 정보보안이 본격적으로 국가 간 이권의 이슈화가 되고 있다”며, “정보보안 리더 양성의 선두주자인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보안 강국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보안리더 양성의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혔다.

이어 유회장은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여러분의 역량을 갈고 닦는 데 모든 열정을 쏟아 낸다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정보보안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 될 것이다”라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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