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신한은행은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19 글로벌고객만족도조사(GCSI: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에서 15년 연속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CSI는 국가별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와 글로벌 고객만족경영의 척도를 제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서비스 품질 측정 모델이다. 이번 15번째 조사는 총 9개 산업군 191개 상품군을 대상으로 총 10만명의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은행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부문 혁신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과 결합된 다양한 디지털 특화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해 이용의 편의성 및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등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신한은행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고도화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혁신대상’ 서비스혁신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제품·서비스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한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200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7년 ‘디지털창구 전영업점 확대’, 2018년 ‘디지털 창구 상담시스템 쏠깃(SOLkit)’에 이어 올해 ‘RPA 고도화’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신한은행의 수상은 소득서류 진위여부 확인과 같은 단순·반복적인 작업들을 로봇 PC가 수행하는 RPA를 2017년 도입한 이래 ‘RPA ONE, TWO’프로젝트로 업무프로세스에 혁신을 이룬 것이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