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영입' 골든스테이트, 사인 앤 트레이드로 디안젤로 러셀 영입...이궈달라는 멤피스행

'깜짝 영입' 골든스테이트, 사인 앤 트레이드로 디안젤로 러셀 영입...이궈달라는 멤피스행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7.01 13:18
  • 수정 2019.07.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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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연합뉴스>
<사진=REUTERS/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깜짝 영입에 성공했다. 듀란트를 잃었지만, 올스타 가드로 성장한 러셀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ESPN' 등 현지 매체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소식을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을 통해 브루클린 네츠로부터 디안젤로 러셀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그야말로 깜짝 영입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케빈 듀란트를 보냈다. 듀란트는 브루클린행이 확정된 상황. 전력 손실이 불가피했다. 클레이 탐슨과 5년 1억 9,00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지만, 듀란트가 빠진 자리는 크게 느껴졌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반전을 이뤄냈다. 카이리 어빙과 듀란트의 영입으로 브루클린을 떠나게 된 러셀을 영입한 것. 러셀은 브루클린과 4년 1억 1,7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 뒤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게 된다.

샐러리캡의 여유분이 없었던 골든스테이트가 전력 보강을 위해서는 트레이드가 유일한 방법이었고 이 부분을 러셀 영입으로 채웠다. 골든스테이트는 러셀 트레이드에 앞서 안드레 이궈달라를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보내며 샐러리캡을 비웠고 러셀을 데려올 수 있게 됐다.

러셀의 영입으로 스테판 커리와 함께 스타일리쉬한 백코트진을 구성하게 됐다. 또한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탐슨이 돌아오기 전까지 커리와 함께 공격을 이끌 파트너를 마련,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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