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끝내기' KT, KIA 꺾고 5연승

'황재균 끝내기' KT, KIA 꺾고 5연승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6.30 21:00
  • 수정 2019.07.02 21: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T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KT위즈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연장 11회에 터진 황재균의 홈런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KT는 스윕과 함께 5연승을 달렸다. KIA는 4연패를 당했다.

양 팀 선발은 나란히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달성하지 못했다. KT 선발 김민수는 5⅔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3자책), KIA 선발 윌랜드는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3회까지 이어지던 0의 균형은 KT가 먼저 깨뜨렸다. KT는 4회 1사후 유한준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로하스가 3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도달했고 황재균과 장성우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3-0을 만들었다.

KIA는 5회와 6회 반격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5회 선두타자 오선우가 3루타로 출루, 오정환의 땅볼에 홈을 밟았다. 6회에는 1사후 터커-최형우-김주찬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오선우가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자신의 데뷔 첫 타점.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정규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10회 양 팀은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11회는 달랐다. 

KT는 연장 11회 1사에서 황재균이의 끝내기 솔로 홈런이 나오면서 승리는 KIA전 스윕을 완성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