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호투' 두산, 올 시즌 롯데 상대 전승

'유희관 호투' 두산, 올 시즌 롯데 상대 전승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6.28 21:51
  • 수정 2019.06.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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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두산이 천적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두산베어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승과 함께 올 시즌 롯데 전 6전 전승, 상대 전적 9연승을 이어갔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2안타 2득점, 최주환과 김재호가 1타점씩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다익손은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못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는 2회 강로한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두산은 3회와 4회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두산은 3회 2사후 허경민이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1사 1,3루에서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6회, 박건우와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3-1로 달아났다.

이후 두산의 마운드는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9회 등판한 두산 이형범이 한 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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