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베테랑 세터 황동일 영입

현대캐피탈, 베테랑 세터 황동일 영입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6.27 12:45
  • 수정 2019.06.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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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삼성화재를 떠나 새 둥지를 찾던 베테랑 세터 황동일(33)이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세터 황동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이적을 통해 세터 보강은 물론 팀의 주전 세터 이승원과 이원중과 함께 더 빠르고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

황동일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프로배구에 입단했다. 이듬해 신인왕을 받을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어느 한 팀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후 두 번의 FA를 거쳐 10시즌 동안 4개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에는 삼성화재를 떠나 현대캐피탈에서 구단 테스트를 받았고 최태웅 감독은 황동일에 합격점을 줬다. 

황동일은 “문성민, 신영석 등 팀 선수들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황동일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통해 더 강한 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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