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와 힘으로 압도하는 오픈형 SUV ‘렉스턴 스포츠 칸’을 경험하다

크기와 힘으로 압도하는 오픈형 SUV ‘렉스턴 스포츠 칸’을 경험하다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06.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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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포천 레이스웨이 오프로드 코스에서 경사로를 오르고 있는 오픈형 SUV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지난 12일 포천 레이스웨이 오프로드 코스에서 경사로를 오르고 있는 오픈형 SUV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오픈형 SUV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 이하 칸)’은 310mm 확장된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를 장착 출시해 우수한 적재능력과 향상된 용도성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 12일 포천 레이스웨이 온·오프로드 코스에서 있었던 ‘칸’ 시승행사에서 그 인기의 이유를 직접 확인해 보았다.

시승식에서 만난 칸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면부의 과감하고 공격적인 형상의 “파르테논 라디에이터 그릴”과 거대함이다. 시승을 위해 차를 몰고 좁은 주차장 입구를 겨우 빠져나와 시내를 주행해 보았다. 차선에 꽉 차는 느낌이다. 평소에 크다고 느꼈던 승합차들이 작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내 곧 적응이 되면서 차가 큰 게 오히려 운전하기 편했다.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에서도 신속하면서도 매끄러운 변속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보였다.

또한,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7인치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각종 편의사양도 만족스러웠다.

편의사양으로는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와 FVSA(전방차량출발알림), LDWS(차선이탈 경보시스템), HBA(스마트 하이빔), FCWS(전방추돌 경보시스템), LCA(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BSD(사각지대감지시스템)가 통합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로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두바퀴가 공중에 뜨게 되는 코스를 지나는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사진=쌍용차 제공>
두바퀴가 공중에 뜨게 되는 코스를 지나는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사진=쌍용차 제공>

포천 레이스웨이 써킷과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4Tronic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힘과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후륜구동으로 효율성 높은 운행을 하며, 주행 환경을 고려한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igh 또는 Low 모드를 선택하여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오프로드에서는 앞바퀴 한 개와 뒷바퀴 한 개가 들려있는 상황에서도 힘있게 빠져나와 칸의 강력한 힘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하지만 큰 차체에 비해 핸들이 약간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쌍용차에 따르면 칸은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통해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적재한계를 크게 높인 파워 리프 서스펜션이 쌍용차 최초로 칸에 적용되었다(파이오니어 모델 기준).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다양하고 본격적인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오너들을 위해 준비되었으며, 프로페셔널 모델엔 기존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선호와 용도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사진=쌍용차 제공>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사진=쌍용차 제공>

외관 컬러는 그랜드 화이트, 실키 화이트 펄, 파인 실버, 스페이스 블랙, 마블 그레이 등 전통적인 컬러는 물론 대담하고 스포티한 이미지의 아틀란틱 블루, 마룬 브라운, 인디안 레드 등 총 8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마련해 개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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