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선태, 연투까지 척척! 2경기 연속 무실점

LG 한선태, 연투까지 척척! 2경기 연속 무실점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6.27 07:05
  • 수정 2019.06.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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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실시간검색어까지 오르며 야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선태.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르며 연투 능력까지 선보였다.

한선태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4-7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전날(25일) 경기서 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호투를 펼친 한선태는 이날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섰다. 데뷔 전에 연투까지 부담스러울 법 했지만 오히려 더욱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한선태는 시작과 함께 김재현을 상대로 데뷔 첫 삼진을 잡아냈다. 볼카운트 2B-2S에서 124km 체인지업으로 방망이를 끌어냈다. 어제 안타를 내줬던 이재원은 땅볼로 처리했다. 김강민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안상현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데뷔 후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한선태는 또 다시 한계를 뛰어넘었다. 연투 능력까지 합격점을 받았다.

한선태는 지난 2경기를 통해 1군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선수들이 체력적 부담을 느끼는 여름 나타난 것도 호재다. 이와 더불어 사이드암이 없는 LG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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