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현장] '김광현 9승+최정 연타석포' SK, LG 꺾고 4연승 선두 질주

[생생 현장] '김광현 9승+최정 연타석포' SK, LG 꺾고 4연승 선두 질주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6.25 21:36
  • 수정 2019.06.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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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SK가 4연승을 달렸다.

SK 와이번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8-3 승리를 거뒀다. SK는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고 LG는 3연패에 빠졌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행진을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멀티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고 한동민과 김강민도 나란히 3안타씩 보탰다.

반면 LG 선발 윌슨은 5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시즌 최다실점 타이 기록을 세우며 부진했다.

선취점은 LG가 냈다. 2회 말 선두타자 채은성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유강남의 적시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SK는 4회 초 1사 1루에서 이재원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5회 초 공격에선 빅이닝을 만들었다. 무사 3루에서 한동민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로맥의 싹쓸이 안타, 이재원의 타점까지 4득점에 성공하며 6-1로 달아났다.

LG는 5회 말 찬스를 잡았다. 구본혁과 이천웅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정주현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2사 1,3루 기회에선 상대 실책으로 또 한 점을 보태며 3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SK는 7회와 9회 터진 최정의 연타석 홈런으로 LG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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