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해당화와 갯메꽃

[포토뉴스] 해당화와 갯메꽃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6.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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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사구식물원에서 해안사구 식물 개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서천 송림 해안사구와 천연기념물 제431호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국립생태원 사구식물원에서 순비기나무, 해당화, 좀보리사초 등 고유한 사구식물 18종이 개화했다.

해당화
해당화

사구(Sand Dune)는 모래가 쌓인 지형으로서 만들어진 위치에 따라 내륙사구(사막), 해안사구로 구분되며 우리나라에는 해안사구만 존재한다. 해안사구(Coastal Sand Dune)는 해빈(beach)과 간석지의 모래가 바닷바람으로 해빈 후면으로 이동하여 쌓인 모래언덕이다.

갯메꽃
갯메꽃

사구식물원은 ‘서천 송림 사구’와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를 모델 삼아 국립생태원 내 용화실못 서쪽에 모래언덕을 쌓아 2017년도에 조성한 곳이다.

‘순비기나무’, ‘해당화’, ‘좀보리사초’, ‘갯방풍’, ‘갯메꽃’, ‘수송나물’ 등 18종의 식물을 식재하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모래 환경을 극복하는 사구식물의 특징과 함께 해안사구의 생태적 중요성을 전달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사구식물원에서 해안사구 보존의 필요성과 사구식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문화교육장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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