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포트1 배정

한국,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포트1 배정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6.18 15:16
  • 수정 2019.06.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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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캡처>
<사진=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벤투호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돌입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8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포트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FIFA 랭킹에 따라 8개 팀씩 배정한 다섯 개 포트 중 톱시드에 해당하는 1번 포트에 배정됐다.

한국은 이란(20위), 일본(28위), 호주(43위),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과 1번 포트에 묶여 2차 예선에서는 대결하지 않는다.

가장 경계해야할 상대는 역시 2번 포트다. 포트2에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오만 등 껄끄러운 상대들이 속해 있다.

이 밖에 포트3에는 북한, 포트4에서는 쿠웨이트 정도가 어려운 상대로 꼽을 수 있다.

아시아 2차 예선은 5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총 8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조 2위를 차지한 여덟 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상위 네 팀 역시 최종예선에 오른다.

최종예선에서는 12개국이 AFC 산하 국가에 배정된 4.5장의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다툰다.

2차 예선 조 추첨식은 오는 7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도 조 추첨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포트 배정 결과>

포트1 이란(20위), 일본(28위), 한국(37위), 호주(43위),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

포트2 이라크(77위), 우즈베키스탄(82위), 시리아(85위), 오만(86위). 레바논(86위), 키르기스스탄(95위), 베트남(96위), 요르단(98위)

포트3 팔레스타인(100위), 인디아(101위), 바레인(110위), 태국(116위), 타지키스탄(120위), 북한(122위), 대만(125위), 필리핀(126위)

포트4 투르크메니스탄(135위), 미얀마(138위), 홍콩(141위), 예멘(144위), 아프가니스탄(149위), 몰디브(151위), 쿠웨이트(156위), 말레이시아(159위)

포트5 인도네시아(160위), 싱가포르(162위), 네팔(165위), 캄보디아(169위), 방글라데시(183위), 몽골(187위), 괌(19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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