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과격한 파울' 전북 김진수, 제재금 1천만원 추가 징계

[K리그1] '과격한 파울' 전북 김진수, 제재금 1천만원 추가 징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6.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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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는 과격한 행위를 한 김진수에게 1,0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2019년도 제1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 김진수에 대한 심의를 거쳤다.

김진수는 지난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과격한 행동을 했다. 전반 24분경 상주 안진범의 발목을 밟는 행위를 했다.

당시 심판진은 VAR(비디오판독) 온필드리뷰를 거쳐 퇴장 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김진수는 판정에 불만을 품으며 지속적으로 항의를 해 경기를 지연시켰다. 김진수에게 과격한 파울을 당한 안진범은 3주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 

K리그 유형별 징계기준 제3조 가.항 제3호에는 경기 중 폭력적인 행위로 상대방에게 부상을 입혀 치료기간 중 경기 출장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해 '10경기 이상 30경기 이하의 출장정지' 또는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진수는 경기 중 당한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120만원에 더하여 상벌위원회로부터 제재금 1,000만원의 추가 징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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