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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현장] ‘김혜성 결승타’ 키움, 주말 한화 3연전 스윕
  • 이한주 기자 (고척) dl2386502@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6.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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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키움이 김혜성의 결승타에 힘입어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키움은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41승 32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5연패에 빠졌다.(29승 41패)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제리 샌즈(우익수)-장영석(3루수)-김규민(좌익수)-박동원(포수)-김혜성(유격수)-임지열(1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신재영.

한화는 이에 맞서 정은원(2루수)-강경학(유격수)-제라드 호잉(중견수)-이성열(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김인환(1루수)-장진혁(좌익수)-지성준(포수)-노시환(3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로는 김범수가 출격했다.

키움은 1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흐름을 주도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3루타를 치며 공격 물꼬를 텄다. 그러자 김하성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서건창을 불러들였다. 이어 이정후-샌즈가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장영석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끝이 아니었다. 김규민은 1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박동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김혜성은 투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홈으로 향하던 한화 신재영의 송구가 빗나가며 장영석이 홈을 밟았다. 후속타자 임지열의 2루수 땅볼에 김규민도 득점에 성공하며 다섯 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도 응수했다. 3회초 노시환-정은원이 몸에 맞는 볼과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강경학은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2루로 진루하던 정은원만 아웃 됐고 그 사이 노시환이 홈을 밟았다. 이어 호잉도 볼넷을 골라 나가며 1,2루의 기회를 이었다. 그러자 이성열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치며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한 번 불붙은 한화의 타선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김태균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변우혁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장진혁은 1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2루로 진루하던 변우혁만 아웃돼 2사 1,3루가 이어졌다. 마침내 지성준이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키움은 3회말 다시 득점 행진을 재개하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1사 후 김규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다. 박동원도 볼넷을 골라 나가며 1,3루를 이었다. 그러자 김혜성이 중전 안타를 치며 김규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임병욱은 2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서건창이 1타점 적시 내야안타를 터뜨리며 7-5로 앞섰다.

흐름을 탄 키움은 4회말 이정후-샌즈의 볼넷과 안타, 폭투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김규민의 2루수 땅볼에 이정후가 홈을 밟으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다급해진 한화는 7회초 선두타자 호잉이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키움은 7회말 박동원-김혜성의 볼넷과 몸에 맞는 볼, 임병욱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서건창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달아나며 쉽사리 추격을 허락치 않았다.

한화는 남은 이닝 동안 꾸준히 만회점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키움은 신재영(2.1이닝 3실점)의 뒤를 이어 김성민(0.1이닝 2실점)-양현(승, 2.1이닝 무실점)-한현희(홀, 2.1이닝 1실점)-김상수(홀, 1이닝 무실점)-오주원(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타선에선 결승타의 주인공인 김혜성을 비롯해 서건창이 4타수 2안타 2타점, 샌즈가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김범수(패, 2.1이닝 7실점 5자책) 이후 안영명(0.2이닝 1실점)-송은범(1.2이닝 무실점)-임준섭(0.2이닝 무실점)-박상원(0.2이닝 1실점)-이태양(1이닝 무실점)-정우람(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고 호잉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김태균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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