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나민균 맹활약' 현대모비스 연구소, 한국은행 잡고 디비전1 5위

[K직장인농구리그] '나민균 맹활약' 현대모비스 연구소, 한국은행 잡고 디비전1 5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6.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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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현대모비스 연구소가 시즌 최종전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5위를 확정지었다.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15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2 5~6위전에서 한국은행을 44-42로 꺾고 최종 5위를 확정지었다.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나민균(17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이 맹활약했다. 공태윤(11점 6리바운드)과 문병훈(7점 4어시스트)도 제 역할을 했다.

한국은행은 오세윤(11점 7리바운드)과 김건(10점 3점슛 2개)이 분전했다. 하지만 3쿼터 열세가 아쉬웠다.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만 7점을 몰아친 나민균을 앞세워 고른 득점분포를 보였다. 돌파 능력도 돋보였다. 한국은행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김건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김수한의 돌파도 나왔다. 선수 교체를 활발히 하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도 만전을 기했다.

2쿼터도 팽팽한 흐름이었다.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나민균을 비롯해 이진우와 박민호가 상대 수비 빈틈을 파고들었다. 문병훈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한국은행은 현대모비스 연구소의 공세에 정면으로 맞섰다. 김건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최영우와 장석환도 득점에 가담했다.

후반 들어 현대모비스 연구소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공태윤이 3점슛과 속공 득점을 만들어냈다. 나민균과 문병훈, 이진우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한국은행은 오세윤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상대 속공을 저지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문병훈의 부상 악재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은행이 4쿼터 반격에 나섰다. 오세윤과 남기훈이 골밑에서 연달아 점수를 올렸다. 하영훈과 장석환도 지원사격했다.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남상협과 박민호가 골밑을 공략했고 공태윤과 나민균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에 적극 나섰다. 한국은행은 계속해서 압박을 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나민균과 공태윤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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