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Sports 야구
‘윤성환 4승+홈런포 2방’ 삼성, KT 꺾고 3연패 탈출
  • 이한주 기자 dl2386502@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6.14 21:42
  • 댓글 0
14일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투런포를 터뜨린 삼성 다린 러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삼성이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인 윤성환과 홈런 2방을 터뜨린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7-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3연패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주말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시즌 전적 30승 38패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29승 41패를 마크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성훈(2루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최영진(3루수)-손주인(1루수)-김호재(유격수)-김도환(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윤성환이 출격했다.

KT는 이에 맞서 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박경수(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장성우(포수)-박승욱(1루수)-심우준(유격수) 순의 타선을 들고 나왔다. 선발 투수는 배제성.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후 황재균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며 공격 물꼬를 텄다. 이어 강백호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유한준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며 황재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침묵하던 삼성은 3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김호재가 13구 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친 뒤 김도환의 희생번트에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박해민은 1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후속타자 김성훈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한 번 불붙은 삼성의 타선은 4회말 뜨겁게 타올랐다. 구자욱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러프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김헌곤이 좌익수 방면 안타를 치자 최영진 마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5-1로 앞섰다.

일격을 당한 KT는 5회초 2사 후 박승욱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초에는 김민혁-황재균의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유한준의 1타점 적시타와 박경수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만루에서 로하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한 점차로 맹추격했다.

꾸준히 만회점을 노리던 KT는 8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으나 강백호가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고 타구를 착각한 황재균이 주루사를 당했다. 이어 유한준-조용호-로하스가 볼넷과 안타-몸에 맞는 볼로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장성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8회말 김상수-러프의 몸에 맞는 볼과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김헌곤의 1타점 적시타와 최영진의 자동 고의사구로 이어진 만루에서 손주인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 2득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14일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시즌 4승을 챙긴 삼성 윤성환 <사진=연합뉴스>

삼성은 윤성환(승, 5.1이닝 4실점)의 뒤를 이어 이승현(홀, 0.2이닝 무실점)-장필준(홀, 1.2이닝 무실점)-우규민(홀, 0.1이닝 무실점)-최지광(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타선에선 러프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최영진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구자욱이 4타수 2안타 1득점, 김호재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배제성(패, 4이닝 5실점) 이후 엄상백(2이닝 무실점)-김민수(1이닝 무실점)-정성곤(0.1이닝 2실점)-이상동(0.2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고 유한준이 2안타 2타점, 박승욱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4일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삼성 최영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 라이온즈#KT 위즈#KBO리그#야구#KT 삼성#윤성환#러프#최영진

이한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