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무너진 서폴드, 6⅔이닝 10피안타 5실점 '패전위기'

7회 무너진 서폴드, 6⅔이닝 10피안타 5실점 '패전위기'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6.13 20:36
  • 수정 2019.06.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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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29)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서폴드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10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서폴드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도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6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7회 무너졌다.

서폴드는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에 내야안타를 내준 뒤 유격수 실책으로 2루를 내줬다. 페르난데스에 땅볼을 유도했지만 그 사이 정수빈은 3루에 도달했다. 이어 최주환에 적시타를 맞았다. 김재환에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가 계속되는 듯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2회에는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박세혁-허경민-류지혁을 공 9개로 막아냈다.

서폴드는 3회도 무실점으로 마쳤다. 서폴드는 정수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페르난데스에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최주환에 병살타를 뺏어냈다.

4회 서폴드는 김재환과 박건우를 땅볼로 잡아냈다. 오재일 안타를 맞긴 했지만 박세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서폴드는 5회를 삼자범퇴로 마쳤지만 6회 다시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에 2루타를 맞았다. 최주환과 김재환을 뜬공과 땅볼로 잡아냈지만 박건우에 적시타를 허용했다. 오재일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서폴드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아웃카운트 1개만 잡았다. 1사후 허경민과 류지혁에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정수빈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페르난데스는 자동 고의4구로 출루시키며 만루에 몰렸고 최주환에 볼넷을 내주며 또 한 점 내줬다. 주자는 1사 만루. 결국 서폴드는 승계주자 3명을 남겨둔 채 임준섭과 교체됐다.

한편 구원 등판한 임준섭은 김재환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건우에 병살을 뺏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서폴드의 실점도 5가 됐다.

대전=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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