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난조' 한화 김민우, 1⅓이닝 3볼넷 6실점 '2회 강판'

'제구 난조' 한화 김민우, 1⅓이닝 3볼넷 6실점 '2회 강판'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6.12 19:30
  • 수정 2019.06.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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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 선발 김민우(24)가 제구 난조로 조기 강판됐다.

김민우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김민우는 최근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꾸준히 던지며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다. 직전 등판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평균자책점 3.09로 잘 던졌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난타를 당했다.

1회 출발은 좋았다. 김민우는 선두타자 정수빈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페르난데스에 볼넷을 내줬지만 최주환에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2회 무너졌다. 김재환(볼넷)-박건우(2루타)-김재호(사구)를 차례로 출루시켰다. 주자는 무사 만루. 이어 오재일에 내야안타를 맞았고 박세혁에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허경민에 볼넷을 내주며 다시 만루가 됐다. 이후 정수빈에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한화는 1사 만루에서 김민우를 김성훈과 교체했다.

하지만 구원 등판한 김성훈도 제구가 흔들렸다. 페르난데스, 최주환, 김재호 ,오재일에 차례로 실점했다. 김민우의 실점은 6이 됐다.

대전=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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