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두산 선발 이현호(27)가 2회 조기 강판됐다.
이현호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4월말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현호는 꾸준히 선발로 나섰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달 24일 잠실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2자책) 역투를 했다. 하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는 제구 난조를 보이며 2회 강판됐다.
이현호는 1회부터 위기를 맞았다. 정은원, 호잉, 김태균에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에 몰렸다. 이어 이성열에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실점했다. 다음 타자 김회성은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최재훈에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두산 벤치가 움직였다. 주자 1명을 남기고 최원준과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최원준은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첫 상대 최진행을 땅볼로 처리했고 노시환에겐 삼진을 뺏어냈다. 정은원은 뜬공으로 잡아냈다.
대전=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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