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이제 정열의 장미도 가는가

[포토뉴스] 이제 정열의 장미도 가는가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6.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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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한옥마을, 천안삼거리 장미꽃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장미는 2~3미터 가량 자라고 5~6월에 붉은색, 분홍색, 흰색 꽃을 피운다. 꽃 중에서도 개량 품종이 유난히 많은 관상 꽃나무이다. 북반구의 온대와 아한대에 주로 분포한다.

천안 장미명소로 알려진 천안 대명리조트 뒤편 장미 담벼락(사진=충청남도))
천안 장미명소로 알려진 천안 대명리조트 뒤편 장미 담벼락(사진=충청남도))

장미는 고고학적으로는 약 3천만 년 이상 되는 장미화석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 클레오파트라는 장미향수, 장미목욕 등 생활 속에서 많은 장미를 사용했다고 전한다. 네로황제는 축하연 때 장미로 목을 장식하고 장미관을 썼으며, 장미 꽃잎으로 채운 베개서 자고 있는 것이 그려져 있다.

천안의 장미 명소로 알려진 단국대학교 병원 앞 장미정원. 장미터널을 지나 시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는 천호지로 이어진다(사진=충청남도)
천안의 장미 명소로 알려진 단국대학교 병원 앞 장미정원. 장미터널을 지나 시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는 천호지로 이어진다(사진=충청남도)

꽃말은 빨간색은 정열, 기쁨 아름다움을 노란 장미는 질투, 성취이고 들장미는 소박한 아름다움 등 색깔별로 다양하다.

한옥마을 봄꽃 가운데 가장 늦게 피어 요름 길목에에서 마지막까지 생명력을 다하는 장미(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한옥마을 봄꽃 가운데 가장 늦게 피어 요름 길목에에서 마지막까지 생명력을 다하는 장미(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수많은 봄꽃 중에서 마지막까지 강렬한 인상으로 피어 있는 장미꽃이 작은 바람에도 소스라치게 떨어지고 있다. 이제 봄은 가고 정녕 여름이 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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