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톡] 이형준,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2승 눈앞...서요섭과 결승 대결

[이슈앤톡] 이형준,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2승 눈앞...서요섭과 결승 대결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6.09 12:44
  • 수정 2019.06.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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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64강전부터 5연승 질주...2015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 기회

이형준, 조별리그 64강전부터 5연승 질주

2015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 기회 잡아

결승전 상대는 돌풍의 주인공 서요섭

이형준 / 사진 = KPGA 제공
이형준 / 사진 = KPGA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전승을 거두며 데상트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4년만에 두 번째 우승을 눈앞에 둔 이형준. 결승전 상대 서요섭도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파죽의 5연승으로 결승에 올라왔다.

이형준은 9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6강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옥태훈(21)에게 5홀차로 이겼다.

이형준은 2014년부터 올 시즌까지 단 한 차례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2014년 9위, 2015년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엔 6위, 2017년 3위, 지난해에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이 대회 최초로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형준은 "조별 리그 마지막 상대 옥태훈이 실수를 잘 하지 않아 내가 잘 쳐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공략한대로 잘됐다"면서 "결승전은 승점에 상관없이 이기면 우승이니까 마지막 18번홀까지 끈질기게 경기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서요섭 / 사진 = KPGA 제공
서요섭 / 사진 = KPGA 제공

투어 4년차 서요섭도 조별리그 제 3경기에서 엄재웅(29, 우성종합건설)을 3&2로 완파해 전승으로 D조 1위에 오르며 생애 첫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데뷔 첫 우승을 노리는 서요섭은 “64강전부터 모든 경기를 이기고 올라와서 기분 좋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낼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형준 선수는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매치플레이 대회는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A조에 속한 박성국(31, 캘러웨이)은 조별리그 제 3경기에서 이준석(31, 호주)을3&1로 제압하며 이형준과 같은 3승과 승점 11점을 만들었지만 조별리그 제3경기 승점에서 이형준에 2점 뒤지며 3, 4위전으로 내려가게 됐다.

박성국은 안백준(31)에게 2&1로 패했지만 2승 1패(승점 6)로 C조 1위에 오른 이성호(32, 까스까스텔)와 3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파이널 매치는 결승전부터 9, 10위 결정전까지 진행되고 리그 순위에 따라11위부터 16위는 결정됐다.

류제창, 옥태훈, 윤상필, 염서현, 이준석, 조민근 순으로 16~11위까지 순위는 결정났다.

결승은 이날 오후 1시22분에 티오프한다.

▲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역대 우승자

연도

2010

2011

2012

2013

2014

우승자

강경남

홍순상

김대현

김도훈753

이기상

연도

2015

2016

2017

2018

2019

우승자

이형준

이상엽

김승혁

김민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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