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루어대 가이드...꼭 수리 맡겨야 하나

고장난 루어대 가이드...꼭 수리 맡겨야 하나

  • 기자명 문준석 기자
  • 입력 2019.06.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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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이번 시간에는 자신의 낚싯대를 수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낚싯대를 바라보는 동안 모든 가이드가 손잡이에서 끝까지 밖으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피닝로드는 라인을 아래로 유도하고 이는 루어 낚싯대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이다.

이러한 각각의 위치의 가이드는 모두가 중요하다.

여러 개의 가이드 중 한부분이라도 가이드가 없는 경우 로드의 성능을 크게 저하시킨다.
회사에 보내서 깨진 가이드를 제거하고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올바른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이나마 적은 금액으로 수리를 완료할 수 있으며 오히려 간단하다.

1. 가이드 구경 및 크기측정
교체를 하는 데 필요한 가이드를 크기측정하고 새 가이드를 주문 한다. 가이드 교체순서는 가이드 구경측정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가이드는 밀리미터 단위로 측정하고 외경에 따라 결정하거나, 크기가 비슷한 대체물로 사용 될 수도 있다.

2. 낚싯대에서 가이드 제거
일반적인 가이드의 손상원인을 보면 대략적으로 종종 후크 키퍼로 사용되거나, 밟거나 또는 단단한 표면에 대한 충격으로 가이드 프레임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삽입 링이 금이 가거나 깨져 누락 될 수 있다.
낚싯줄을 손상시키고 결국 라인을 완전히 끊을 수 있기 때문에 손상 된 가이드 링으로 낚시를 계속하면 안 된다.
면도날, 라이터, 플라이어를 준비하여 가이드를 제거할 작업준비를 한다.

1) 부드러운 열을 적용
신속하고 조심스럽게 손상 된 가이드의 발 상단에 에폭시 위로 불꽃을 앞뒤로 휘저어 단단한 에폭시를 부드럽게 하고 면도날로 버터와 같은 마감 층을 통과하여 절단할 수 있도록 한다.

2) 마무리를 통해 절단
결합이 완만한 열에 의해 약화되면, 면도날을 가지고 가이드 발의 상단에 직접 마무리를 자른다.

에폭시를 적당히 가열 하면 블랭크를 손상 시키지 않고 가이드 랩을 쉽게 자를 수 있다.
로드 블랭크 재료의 대다수는 면도날에 의해 쉽게 손상 될 수 있으며 스레드와 에폭시의 조합은 단지 밀리미터 두께임으로 조심스럽게 가이드 발을 통해 직접 절단 하면 블랭크(낚싯대 본체) 자체를 손상시키는 것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손상 된 가이드를 제거.


다음으로 가이드는 면도날에 의해 마무리 된 후에만 떨어지지만, 가이드가 남아 있는 경우 플라이어를 가져와서 깨진 가이드를 똑바로 당겨 빼낸다. 가이드를 각도가 아닌 빈 곳에서 똑바로 위로 당겨 두는 것이 중요하며, 이로 인해 가이드를 제거 할 수 있다.

3. 가이드 준비


수리하기 전에 새로운 가이드를 준비해야 한다. 가이드 발을 작은 줄로 갈아 준비하는 것이 래핑 과정에 중요하다.

4. 가이드 랩

 1 단계
약 1/4 인치부터 시작하여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줄 바꿈을 시작 한다. 그런 다음 조심스럽게 두 스레드가 만나는 빈에 손가락을 놓고 동시에 태그 끝에서 실행 중인 스레드를 교차하면서 로드를 천천히 돌린다.기본적으로 X패턴을 교차 스티치 하면 스레드가 제자리에 고정된다.

2 단계
약 여덟 줄을 실행 한 다음 중지하고 가능한 랩에 가깝게 태그 끝의 나머지 길이를 자른다.
계속해서 래핑을 하지만 각 랩을 모니터링하여 이전 랩 옆에 단단히 고정되도록 한다.
랩을 단단히 유지하려면 버니싱 도구를 사용하여 실수를 수정하고 줄 바꿈 사이에 여분의 공백을 잘라낸다.

3 단계
로드 블랭크에서 가이드 발을 위로 전환하는 동안 조심한다.

4 단계
랩의 끝에서 약 1/8 인치 지점에서 스레드의 작은 조각을 가지고 간단한 루프로 접는다. 그런 다음 작업 중인 스레드 아래에 고리를 밀어(고리는 랩에 단단히 고정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래핑) 같은 방향으로 이동한다. 루프를 계속해서 8~10회 정도 반복한다.

5 단계
이 시점에서, 랩의 상단을 한 손가락으로 누르고 다른 한손으로 스풀에서 실행 중인 스레드를 자른다. 그런 다음 방금 만든 태그 끝을 잡아 고리를 통해 미끄러뜨린다.

6 단계
루프와 스레드의 태그 끝이 랩 아래에서 나올 때까지 루프를 다시 랩 위로 당긴다.

7 단계
고리와 자투리 끝이 보이면 랩 아래에서 자투리 끝이 나오는 위치에 칼날과 함께 랩에 면도날을 평평하게 놓는다. 자투리를 끝까지 가져가 면도기 블레이드 위로 당긴 후 자투리를 절단하여 감싸 준다.

앞뒤로의 움직임이 랩의 강도를 손상 시킬 수 있는 실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톱날을 절대로 사용하면 안 된다.
1~7단계는 단일 발 가이드를 래핑하는 것 이지만, 가이드를 이중 발로 감싸는 경우에는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다.

5. 에폭시 마감 적용

 이제 가이드가 도포되고 보이는 방식에 만족했으므로 가이드 랩 위에 에폭시 마감을 배치하는 시간이다.
우리는 5분 에폭시 수지를 이용하여 랩핑한 가이드부위를 빠르게 펼쳐 바른다.

에폭시로 마감한 후 낚싯대를 건조기에 놓고 제안 된 경화 시간 동안 회전시킨다.
이로써 중간 가이드의 수리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다음 시간에는 톱가이드의 수리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문준석(서울특별시낚시협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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