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스페셜이벤트, 오는 12일 '롱 드라이브 챌린지' 개최

[KPGA]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스페셜이벤트, 오는 12일 '롱 드라이브 챌린지' 개최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5.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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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야드 괴력의 '금발 폭격기' 팀 버크 출전

474야드 날린 세계 최장타자 팀 버크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출전
대학시절 90마일 구속 투수 출신…클럽 헤드 로프트 3도 사용

팀 버크 / 사진 = 볼빅 제공
팀 버크 / 사진 = 볼빅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세계 최장타자가 참가하는 ‘롱 드라이브 챌린지’를 국내에서 개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정규투어 대회 사상 처음이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이 열리는 경기 용인의 88CC 서코스에서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막 하루 전인 오는 12일 국내외 장타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치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는 올해 474야드를 기록한 ‘금발의 폭격기’ 팀 버크(미국)가 대회 추천선수로 출전을 알리면서 화끈한 장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버크는 현재 롱 드라이브 월드 랭킹 7위로 2013년(394yard), 2015년(427yard)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지난 4월 미국 애리조나주 사막 도시 피닉스에서 열린 월드 롱 드라이브 ‘악-친 스매시 인 더 선’에서 474yard를 날려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카일 버크셔(미국)와의 결승전 마지막 8번째 도전에서 자신의 종전기록(453야드)보다 21야드를 더 날렸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대회가 열리는 88CC 서코스에 설치한 특설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특설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참가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고 장타를 날리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유튜브와 SNS, 하나금융그룹 유튜브 계정과 볼빅  튜브 계정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팀 버크(Tim Burke) 

1 출신지= 미국 조지아주 매리에타
2 거주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3 별명= 금발의 폭격기
4 생년월일 =1986년 10월 13일(33세)
5.키/몸무게 = 198cm / 106kg
6 WLD 세계랭킹 =7위(4112.5점)
7 최고 기록= 474야드(2019시즌)
8 최고 스윙 속도= 156마일/mph
9 최고 볼 속도= 227.4마일/mph
10 드라이버=로프트 3도, 샤프트 강도(후지쿠라 플라이 와이어) LD XXX, 샤프트 길이 48~50인치

▶우승 경력

1) 월드 롱 드라이브(WLD) 챔피언십 우승
- 2015 WLD Open(427야드)
- 2013 WLD Open(394야드)
2) WLD 투어 우승
- 2019 AK-Chin Smash in the Sun(474야드)
- 2017 East Coast Classic (389야드)
- 2017 Long Drive World Series in Dubai 우승
- 2012 LDA Tour 우승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WLDA)에 대해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은 1976년부터 출발해 매년 대회가 열리고 있다. 오직 드라이버만 사용해 전세계에서 가장 멀리 치는 최고의 장타자를 가리는 것이 이 대회의 특징이다. 경쟁 부문은 오픈, 마스터스(45+), 여자 부문 등 3가지다. 마스터스 대회는 1996년에, 여성 대회는 2000년에 처음 시행됐다.

2013년부터 골프채널이 챔피언십을 방영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에 미국 다국적 미디어기업인 NBC유니버설 컴캐스트가  ‘World Long Drive Association’으로 리브랜딩을 했다. 2015년 월드 챔피언십은 장소를 네바다의 전형적인 위치에서 오클라호마주 새커빌의 윈스타 월드 카지노&리조트로 변경했다. 북미 지역 외에도 일본, 유럽, 뉴질랜드에서 개최된다.

WLDA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최대 길이 48인치인 미국골프협회(USGA) 승인 클럽을 사용해야 하며, 각 라운드에서 선수들은 3분에 8개의 골프공을 칠 수 있다. 현재 많은 골프 매체들이 주목하고 있는 대회로 국산 골프볼 메이커 볼빅이 2017년부터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오고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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