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우승 상금 사상 첫 100만 달러...

US여자오픈 우승 상금 사상 첫 100만 달러...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5.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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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US여자오픈 총상금액이 50만 달러 늘어나면서 우승상금이 사상 첫 100만 달러로 책정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다음달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 위치한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제119회 US오픈과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의 찰스턴컨트리클럽에서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US여자오픈의 총 상금액을 각각 50만 달러씩 증액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US오픈은 총상금 1,250만달러가 돼 4대 메이저 대회 중 최고액으로 개최되며, US여자오픈 역시 550만 달러로 최고 상금이 걸린 메이저 대회가 됐다. 또한 US여자오픈 챔피언은 사상 첫 100만 달러를 우승 상금으로 받게 된다. 

오는 30일(미국시간)부터 US여자오픈 골프선수대회가 열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 US여자오픈 대회장의 USGA 깃발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오는 30일(미국시간)부터 US여자오픈 골프선수대회가 열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 US여자오픈 대회장의 USGA 깃발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USGA의 이같은 발표는 작년 US시니어여자오픈이 창설되면서 여자 시니어 대회 중에 최고액인 총상금 100만 달러로 치러졌고, US시니어오픈 역시 총상금 400만 달러로 치러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USGA는 위 4개 오픈 대회에 출전해 본선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의 출전 경비를 보조하고 있다. 이번 주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30여명에 이르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대회 기간 여행 경비도 함께 보상해주기로 했다. 

존 보덴하이머 USGA 시니어 디렉터는 “USGA는 이들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다양한 좋은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면서 “출전 선수들은 가장 대표적인 골프 대회에 와서 그들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USGA는 지난 3월 오랜 PGA투어 경력을 지니고 US오픈에 네 번 출전했던 제이슨 고어를 선수강화위원회 시니어 디렉터로 채용했다. 또한 리즈 브래드킨은 여자 대회 부문을 맡아 고어와 함께 선수들의 편의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들의 역할은 선수 및 엘리트 아마추어 선수들과의 소통 강화 및 선수 편의 확대에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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