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아르헨, 포르투갈 2-0으로 제압... 16강 진출 확정

[U-20 WC] 아르헨, 포르투갈 2-0으로 제압... 16강 진출 확정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5.2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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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에 성공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득점에 성공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아르헨티나가 혼돈의 F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 U-20(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의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5-2로 대파한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6점을 따내며 F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엔 포르투갈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5분 포르투갈 하파엘 레앙의 날카로운 슛이 아르헨티나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30분엔 제드송의 왼쪽 코너킥을 디오구 레이트가 골대 정면에서 헤딩한 볼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포르투갈의 공세를 견고한 수비로 잘 막아내던 아르헨티나는 전반 33분 간결한 공격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골키퍼의 골킥을 아돌포 가이히가 헤딩으로 떨어뜨렸고, 볼을 이어받은 에세키엘 바르코가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패스했다.

알바레스는 곧바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볼을 투입했고, 가이히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포르투갈의 골 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끝낸 아르헨티나는 후반에도 포르투갈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봉쇄했고 종종 날카로운 역습으로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었다. 후반 5분 아르헨티나 아니발 모레노의 강력한 중거리포는 포르투갈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후반 3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바르코가 정면으로 투입한 볼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판독을 통해 아르헨티나 주장 페레스의 발에 맞고 득점이 됐다고 판정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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