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KBO리그 NC 다이노스가 지역 아마추어 선수에게 색다른 동기를 부여하고 동시에 지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NC는 연고지역 아마추어 야구부를 홈경기에 초청해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홈경기 없는 날 창원NC파크 투어를 진행한다.
첫 참가자로 지난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용마고등학교 야구부 46명을 초청했으며 16일 양덕초등학교 야구부 50명이 단체로 관람했다.
용마고 야구부는 NC 선수들이 원정을 떠난 23일 선수단 라커룸과 치료실, 실내 연습장, 웨이트실 등 창원NC파크 시설을 투어하는 기회도 누렸다.
용마고등학교 주장 권태우 학생은 “야구를 하며 이렇게 좋은 시설은 처음 경험한다. 야구를 더 잘해야 하는 이유가 생긴 것 같다. 꼭 NC 다이노스에 지명되어 창원NC파크에서 경기 뛰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용마고등학교 김성훈 감독은 “야구 꿈나무들이 창원NC파크를 직접 체험하고 꿈을 더 크게 그리길 바라는 마음에 구단에 요청했다. 학생선수들의 꿈에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NC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용마고, 양덕초에 이어 물금고등학교와 무학초등학교 야구부도 NC 프로그램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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